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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도형

22개정 중등수학

중등수학 1학년 2학기

기본 도형, 작도와 합동,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대푯값, 도수분포표와 상대도수를 6개 단원으로 학습합니다.

그림, 전개도,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도형과 자료를 해석하는 힘을 기릅니다.

세부 차시는 이 사이트의 학습 순서로 구성했습니다. 범위는 2022 개정 수학 1 공개 목차와 대조하고, 개념은 OpenStax의 도형 교재 및 대푯값 교재를 참고했습니다. 교과서 본문이나 문제를 복제하지 않고 설명과 예제를 직접 작성했습니다.

중등수학 1학년 2학기 · 단원 1

기본 도형

종이에 A와 B를 찍고 곧게 연결해 봅시다. 두 점 사이에서 멈추면 선분, A에서 시작해 B를 지나 계속 나아가면 반직선,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면 직선입니다. 비슷하게 보이는 그림도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까지 이어지는지에 따라 다른 도형이 됩니다. 이 차이를 말과 기호로 표현하는 데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점·선·면: 그림의 두께와 수학적 대상은 다릅니다

점은 위치를 나타내며 크기가 없습니다. 점 A를 크게 찍어도 A의 크기가 커진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도록 표시한 잉크의 크기만 달라진 것입니다. 선에는 길이가 있지만 두께는 없고, 면에는 넓이가 있지만 두께는 없습니다. 선에는 곧은 선과 굽은 선이 있고, 면에는 평평한 면과 굽은 면이 있습니다.

직선은 양쪽으로 끝없이 곧게 이어지고, 평면은 모든 방향으로 끝없이 평평하게 펼쳐집니다. 종이나 칠판은 두께와 가장자리가 있으므로 평면 그 자체는 아니지만 평면의 일부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에서 평면을 평행사변형 모양으로 그려도 실제 평면에 네 변의 경계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두 직선이 만나면 그 점을 교점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두 평면이 만나면 공통 부분은 직선이며 이를 교선이라고 합니다. 벽 두 면이 만나는 모서리는 교선을 떠올리는 모형이지만, 실제 벽의 크기 때문에 보이는 부분은 유한합니다.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은 왜 하나라고 할까요?

점 A 하나만 정하면 A를 지나는 직선을 여러 방향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A와 다른 점 B까지 지나야 한다는 조건을 붙이면 직선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서로 다른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은 하나라는 성질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굽은 선까지 허용하면 두 점을 잇는 경로는 많으므로 ‘직선’이라는 조건을 빼면 안 됩니다.

세 점 A, B, C가 한 직선 위에 있으면 직선 AB, AC, BC는 이름만 다르고 같은 직선입니다. 세 점이 한 직선 위에 있지 않으면 각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은 모두 달라집니다. 도형의 개수를 셀 때에는 기호의 개수보다 실제로 서로 다른 도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직선·반직선·선분의 기호 읽기

직선, 반직선, 선분의 비교직선은 양 끝에 화살표가 있고, 반직선 AB는 A에서 시작하여 B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어지며, 선분 AB는 A와 B에서 끝난다.끝점과 화살표를 먼저 보세요직선 AB반직선 AB선분 ABABA: 시작점BA: 끝점B: 끝점
직접 제작한 개념도입니다. 화살표는 종이 밖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직선은 \(\overleftrightarrow{AB}\), 반직선은 \(\overrightarrow{AB}\), 선분은 \(\overline{AB}\)로 나타냅니다. 직선 AB와 BA는 같고 선분 AB와 BA도 같습니다. 그러나 반직선은 첫 글자가 시작점이므로 반직선 AB와 BA가 다릅니다.

A, B, C가 이 순서로 한 직선 위에 있다면 반직선 AB와 AC는 같습니다. 시작점 A도 같고 나아가는 방향도 같기 때문입니다. 반면 선분 AB와 AC는 끝점이 다르므로 서로 다른 선분입니다.

길이를 더할 때는 점의 순서를 확인합니다

선분 AB 자체와 그 길이는 구별합니다. 여기서는 선분을 \(\overline{AB}\), 길이를 \(AB\)로 적겠습니다. 두 점 사이의 거리는 그 두 점을 잇는 선분의 길이입니다. B가 선분 AC 위에, 즉 A와 C 사이에 있으면 두 부분을 합쳐 전체가 되므로 \(AC=AB+BC\)입니다.

가령 A, B, C가 이 순서로 놓이고 \(AB=4.5\,\mathrm{cm}\), \(BC=7.5\,\mathrm{cm}\)이면 \(AC=12\,\mathrm{cm}\)입니다. 그러나 ‘세 점이 한 직선 위에 있다’는 조건만으로는 B가 가운데인지 알 수 없습니다. 길이를 더하기 전에 가운데 점을 정해야 합니다.

중점은 가운데처럼 보이는 점이 아니라 길이를 반으로 나누는 점입니다

M이 선분 AB 위에 있고 \(AM=MB\)이면 M을 선분 AB의 중점이라고 합니다. \(AM=MB\)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선분 밖의 점도 A, B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제: M이 AB의 중점이고 \(AM=(2x+1)\,\mathrm{cm}\), \(MB=(4x-5)\,\mathrm{cm}\)입니다. 중점이라는 조건을 식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2x+1=4x-5 \;\Rightarrow\; 6=2x \;\Rightarrow\; x=3\)

대입하면 AM과 MB는 모두 7 cm입니다. 따라서 전체 길이는 \(AB=7+7=14\,\mathrm{cm}\)입니다. x의 값 3을 선분의 길이라고 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 부분이 같은지도 검산하세요.

각은 변의 길이가 아니라 벌어진 정도입니다

같은 시작점 O를 갖는 두 반직선 OA, OB가 이루는 도형이 각입니다. O는 꼭짓점, 두 반직선은 각의 변입니다. \(\angle AOB\)에서 가운데 글자 O가 꼭짓점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별도 표시가 없으면 두 변 사이의 180° 이하인 각을 다룹니다.

각의 크기는 한 바퀴를 360등분한 하나의 크기인 1°를 단위로 잽니다. 직각은 90°, 평각은 180°이며, 0°보다 크고 90°보다 작은 각은 예각, 90°보다 크고 180°보다 작은 각은 둔각입니다. 직각과 평각은 둔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각도기로 잴 때에는 중심을 꼭짓점에 놓고 기준선을 한 변에 맞춥니다. 그 변 쪽에서 0°가 시작하는 눈금을 따라 다른 변이 가리키는 값을 읽습니다. 짧게 그려진 변을 늘려도 두 반직선의 방향은 그대로이므로 각의 크기는 바뀌지 않습니다.

반직선 OC가 각 AOB의 내부에 있으면 \(\angle AOB=\angle AOC+\angle COB\)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가 86°, 한 부분이 31°이면 나머지는 \(86°-31°=55°\)입니다. OC가 각 바깥에 있다면 이 덧셈 관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맞꼭지각이 같은 이유를 평각에서 찾기

두 직선이 만날 때 생기는 맞꼭지각과 이웃한 각αβγO위쪽: α + β = 180°왼쪽: β + γ = 180°
직접 제작한 개념도이며 각의 크기를 실측하도록 그린 그림은 아닙니다. α와 γ는 맞꼭지각입니다.

그림의 α(알파), β(베타), γ(감마)는 각의 크기입니다. α와 β를 합치면 위쪽 평각이 되고, β와 γ를 합치면 사선의 한쪽 평각이 됩니다.

\(\alpha+\beta=180^\circ,\qquad \beta+\gamma=180^\circ\)

두 식에서 같은 β를 빼면 \(\alpha=180^\circ-\beta=\gamma\)입니다. 그래서 맞꼭지각은 같습니다. 그림을 재어 우연히 같은 값을 얻는 것과 달리, 이 설명은 두 직선의 방향이 달라져도 성립합니다.

예제: 맞꼭지각이 각각 \((3x+8)^\circ\), \((5x-24)^\circ\)라면 \(3x+8=5x-24\)에서 \(x=16\)입니다. 두 각은 각각 56°이고 이웃한 각은 \(180°-56°=124°\)입니다. 네 각의 합 \(56+124+56+124=360\)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직과 수선의 발,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두 직선이 직각으로 만나면 서로 수직이라고 하며 \(l\perp m\)으로 씁니다. 한 각이 90°이면 이웃한 각은 \(180°-90°=90°\)이고 맞꼭지각도 같으므로 네 각이 모두 직각입니다.

직선 l 밖의 점 P에서 l에 수직인 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을 H라고 합시다. H를 수선의 발이라고 하며 PH의 길이가 점 P와 직선 l 사이의 거리입니다. P에서 l 위의 다른 점으로 비스듬히 연결한 선분의 길이를 거리라고 쓰지 않습니다. 수선으로 연결한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선분의 중점을 지나면서 그 선분에 수직인 직선은 수직이등분선입니다. 중점을 지난다는 조건과 수직이라는 조건이 모두 필요합니다. 중점을 비스듬히 통과하는 직선은 이등분은 하지만 수직이등분선은 아닙니다.

평행에는 ‘한 평면 위에서’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한 평면 위의 서로 다른 두 직선은 한 점에서 만나거나 평행합니다. 평행은 아무리 연장해도 만나지 않는 관계이며 \(l\parallel m\)으로 씁니다. 종이에 보이는 짧은 부분만 만나지 않는다고 평행이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공간에서는 만나지 않고 평행하지도 않은 꼬인 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공간의 두 직선에는 ‘만남, 평행, 꼬인 위치’를 구별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두 평면은 평행하거나 하나의 직선에서 만나고, 직선과 평면은 한 점에서 만나거나 평행하거나 직선 전체가 평면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입체 그림은 뒤의 「점·직선·평면의 위치 관계」에서 다룹니다.

동위각·엇각: 위치의 이름과 크기 조건을 나눠 보기

평행선과 동위각, 엇각평행한 가로 직선 l과 m을 오른쪽 위로 기울어진 직선이 가로지른다. 위 교점 오른쪽 위의 각이 a, 아래 교점 오른쪽 위가 b, 위 교점 왼쪽 아래가 c이다. a와 b는 동위각, b와 c는 엇각이다.lmabc조건: l ∥ ma와 b: 동위각b와 c: 엇각
직접 제작한 개념도입니다. 두 가로 직선은 평행하다는 조건이 주어져 있습니다.

두 직선을 다른 한 직선이 가로지를 때 같은 상대적 위치의 두 각이 동위각입니다. 두 직선의 안쪽에 있고 가로지르는 직선의 반대쪽에 있는 두 각은 엇각입니다. 이 이름은 위치로 정하며, 이름만으로 크기가 같다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두 직선이 평행하면 동위각의 크기가 같습니다. 그림에서 a=b이고, 맞꼭지각 a=c이므로 b=c가 되어 엇각도 같습니다. 역으로 동위각 한 쌍 또는 엇각 한 쌍의 크기가 같으면 두 직선이 평행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평행을 이용해 각을 구하는 것과 각을 비교해 평행을 판단하는 것을 구분하세요.

예제: 평행선에서 그림의 a가 64°라면 b와 c도 64°입니다. b와 평각을 이루는 이웃한 각은 \(180°-64°=116°\)입니다. 풀이에는 각각 ‘동위각’, ‘맞꼭지각’, ‘평각’ 중 어느 관계를 썼는지 붙여 보세요.

그림의 인상보다 주어진 조건을 먼저 읽습니다

도형은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입니다. 길이가 같다는 표시, 직각 표시, 평행 조건이 없는데 눈으로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로 같다고 둘 수는 없습니다. 풀이를 시작할 때 ‘어떤 점이 사이에 있는가’, ‘어느 각의 꼭짓점인가’, ‘평행 또는 수직이라는 조건이 있는가’를 확인하면 식을 선택할 근거가 생깁니다.

그다음 필요한 관계 하나를 식으로 옮깁니다. 선분 전체는 부분의 합, 중점은 두 길이의 같음, 평각은 180°, 맞꼭지각은 같음입니다. 한꺼번에 여러 공식을 떠올리기보다 지금 쓸 수 있는 조건부터 연결하면 됩니다.

직접 확인하기

1. A, B, C가 이 순서로 한 직선 위에 있습니다. 반직선 BA와 BC는 같은가요?

시작점 B는 같지만 방향이 반대이므로 다릅니다. 반직선 AB와 AC는 시작점과 방향이 모두 같아 같습니다.

2. B가 A와 C 사이에 있고 AC=19 cm, BC=8 cm입니다. AB는?

전체 \(AC=AB+BC\)에서 \(AB=19-8=11\,\mathrm{cm}\)입니다. B가 중점이라면 두 부분이 같아야 하는데 11과 8은 다르므로 중점은 아닙니다.

3. M이 AB의 중점이고 AM=6.5 cm입니다. AB는?

중점이므로 MB도 6.5 cm입니다. \(AB=6.5+6.5=13\,\mathrm{cm}\)입니다.

4. 각의 두 변을 종이에 더 길게 그리면 각도 커지나요?

방향이 그대로라면 크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각의 크기는 그려진 선의 길이가 아니라 두 반직선이 벌어진 정도로 결정됩니다.

5. 두 직선의 교점에서 한 각이 72°입니다. 나머지 세 각은?

맞꼭지각은 72°, 이웃한 두 각은 각각 \(180°-72°=108°\)입니다. 합은 360°입니다.

6. 공간에서 만나지 않는 두 직선은 반드시 평행한가요?

아닙니다. 꼬인 위치일 수 있습니다. ‘한 평면 위의 서로 다른 두 직선’이라는 조건이 있으면 만나지 않을 때 평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두 직선의 동위각이 58°와 63°입니다. 두 직선은 평행한가요?

평행하면 동위각이 같아야 하는데 두 각이 다르므로 평행하지 않습니다. 동위각이라는 이름은 위치의 관계이며 크기의 같음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범위는 NE능률 2022 개정 수학 1 공개 목차와 대조했습니다. 개념 확인에는 공개 교재 OpenStax Contemporary Mathematics 10.1, 10.2 Angles, Prealgebra 2e 9.3의 각 설명을 참고했습니다. 설명·수치 예제·확인 문제·SVG 도형은 이 강의를 위해 직접 작성했으며 외부 교과서 본문·문제·그림을 복제하지 않았습니다. 학기와 차시 구분은 이 사이트의 학습 순서입니다.